
“창작자와 독자가 활발하게 소통하고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1만6000여 문인 회원과 독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문학을 즐길 수 있는 방송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김호운 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은 11일 한국문협방송(KBC)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문인협회가 운영하는 KBC는 지난 8일 유튜브 개국 방송을 시작으로 인터넷 방송에 첫발을 내딛게 됐다.
김 이사장은 “올해 협회 창립 65주년을 맞아 새롭게 변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는 활자를 중심으로 한 문학 활동을 해왔다면 앞으로는 여러 미디어, 사회가 요구하는 문명을 함께 이용하는 문학이 되어야 한다”고 KBC 개국의 의미를 설명했다.
문협 상임이사인 김민정 시인은 “KBC의 개국을 축하하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회·지부와 더 많이 의사소통할 수 있고, 문학지 소개 및 문학 활동을 도와줄 수 있는 좋은 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지은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