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리그 레전드’ 박철우가 지도자 행보를 시작한다.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는 11일 박철우 코치의 선임을 발표했다. 박철우 코치는 큰 폭의 변화를 앞둔 우리카드 배구단에 합류하는 첫 번째 새 얼굴이다.
박철우 코치는 V리그 원년 멤버로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 한국전력에서 19시즌을 활약하며 총 564경기에 출전해 통산 6623득점을 기록했다. V리그에서 활약하며 수집한 우승 반지만 7개다.
현역 은퇴 후 KBSN 해설위원으로 활약하며 객관적인 시선에서 V리그 코트를 지켜봤고 우리카드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며 지도자 변신에 나섰다.
박철우 코치는 “좋은 기회를 주신 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며 우리카드 배구단이 정상에 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현역 시절 최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 박철우 코치의 지도를 통해 선수들이 근성 있고 끈기 있는 플레이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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