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보수단체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22일 강원도청 앞 중앙로터리에서 보수단체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가운데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발언하는 모습. 연합뉴스.

윤 전 대통령 사저 복귀에 “충격적 테러 당한 날”

“대선 승리가 자유민주주의 수호·2030 청년에 희망주는 길”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2일 “보수의 분열을 막고 똘똘 뭉쳐 대선을 이겨야 한다”고 밝혔다.

전 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전했다. 전 씨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한남동 관저에서 서초동 사저로 돌아간 것과 관련해 “미국의 9.11 테러처럼 제 마음에는 평생 씻을 수 없는 큰 충격적인 테러를 당한 날”이라며 “거대한 기득권 카르텔에 테러를 당하셔서 결국 관저를 떠나 사저로 쫓겨온 날”이라고 했다.

전 씨는 “지금 당장 코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보수 우파 승리’ 만을 목표로 삼아서 나아가자”며 “보수 우파 대선 승리만이 자유민주주의 수호, 법치·공정·상식 지키는 길, 2030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길, 국가와 국민이 사는 길, 윤 전 대통령이 그나마 다시 사는 길”이라고 전했다.

전 씨는 이어 “자유 보수 우파 경선 중 서로의 분열을 막아내고 (대통령 선거) 본선에 가서 똘똘 뭉쳐서 모두가 하나돼 ‘좌파 집권’만큼은 목숨걸고 막아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지영 기자
최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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