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콜라스 알레크나. AP뉴시스
미콜라스 알레크나. AP뉴시스

미콜라스 알레크나(22·리투아니아)가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최초로 75m 벽을 넘어섰다.

알레크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워싱턴 카운티의 러모나 밀리컨필드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콘티넨털투어 오클라호마 투척 대회 남자 원반던지기 A그룹 경기에서 75m56을 던졌다. 이는 자신이 지난해 세운 종전 세계 기록(74m35)을 1m 이상 경신한 것.

알레크나는 1차 시기에서 74m89를 던져 세계 신기록을 세우더니, 4차 시기에서는 75m를 넘어섰다. 알레크나는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한편, 현재 육상 남자부에서 가장 해묵은 세계 기록을 보유한 종목은 해머던지기다. 남자 해머던지기 세계 기록은 유리 세디크(구 소련)가 1986년 8월 31일에 세운 86m74다. 육상 전체 종목에서 가장 오래된 세계 기록은 자밀라 크라토흐빌로바(체코)가 1983년 7월 27일에 세운 여자 800m 1분53초28이다.

정세영 기자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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