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가 ‘알짜’ 자유계약선수(FA)로 평가를 받는 미들 블로커 박준혁을 잡았다.
우리카드는 14일 박준혁과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2017∼2018시즌 2라운드 1순위로 현대캐피탈에 지명돼 V리그에 입성한 박준혁은 2022∼2023시즌 트레이드로 우리카드에 합류했다. 205cm의 높은 신장을 활용한 속공과 블로킹에 강점을 보이는 만큼 많은 팀이 박준혁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원 소속팀인 우리카드가 발 빠르게 붙잡는 데 성공했다.
박준혁은 “우리카드와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내 가치를 인정해 준 만큼 다음 시즌 부상 없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우리카드 배구단은 “박준혁을 팀에 꼭 필요한 핵심 선수로 인식하고 FA 시장이 열린 직후부터 여러 차례 만나 소통해 왔다. 잠재력이 큰 선수인 만큼 다음 시즌 팀 전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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