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사진)이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5 한복웨이브’ 사업의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배우 박보검을 선정하고 국내 한복 브랜드 4곳과 함께 한복 알리기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박보검은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양관식 역을 맡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남성 한류 문화예술인이 단독으로 선정된 것은 사업 시행 후 올해가 처음이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한복웨이브 사업은 지난해에는 배우 김태리, 2023년에는 배우 겸 가수 수지, 2022년에는 전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와 함께 한복 고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렸다.

문체부는 “최근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드라마와 예능, 국제 행사 등을 통해 한복을 접한 해외 팬들의 반응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기존의 여성 한복 위주의 사업이 아닌 한복의 확장성과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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