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AI연구실’ 진행

LG가 청소년을 창의적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그룹 고유의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LG는 지난 8일 경남 진주시 사봉면에 위치한 반성중학교에서 올해 첫 ‘찾아가는 인공지능(AI) 연구실’(사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찾아가는 AI 연구실은 서울과 부산에 있는 국내 최초 체험형 AI 교육기관 ‘LG디스커버리랩’이 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LG는 반성중에서 LG디스커버리랩이 운영하는 로봇·시각·언어·데이터지능과 AI휴먼 등 5개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로봇·시각지능 수업을 진행했다.

LG는 교육 기관과 사전 협의를 통해 경남·충남·전남 지역에 위치한 12개 중학교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LG는 생생한 AI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LG AI연구원, LG전자, LG CNS 등에서 AI 연구를 담당하는 연구원들이 직접 교육 프로그램 교구재 개발·검증, 교육 콘텐츠 자문 과정에 참여하도록 했다. 현재까지 LG는 LG디스커버리랩을 통해 연간 3만3000명 이상의 청소년에게 양질의 AI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LG는 지난해부터 서울대와 함께 교육 사회공헌사업인 ‘LG AI 청소년 캠프’도 새롭게 시작했다.

이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