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재 미화에 여념 없어…국힘 후보로 딱”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출마 선언 때 (1990년대 초 문화 아이콘이었던) 서태지를 소환한 한동훈 전 대표도 올드하다 했더니만 김문수 전 장관은 60여년 전 보릿고개 호롱불 타령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나선 후보들이 구태의연하고 시대역행적 사고를 갖고 있다는 비난으로 해석된다.
박 전 의원은 15일 SNS를 통해 이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박정희 대통령이 계실 땐 전깃불이 없었지만 지금은 전기가 너무 많고, 물도 없었는데 지금은 틀면 나오고, 아파도 병원 못 갔는데 지금은 몇 천원이면 된다. 박정희 대통령 때 이 모든 것이 바뀌었다. 박정희 대통령과 이승만 대통령 동상을 광화문 광장에 세워야 한다”고 주장한 사실을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박 전 의원은 “미래는커녕 독재 미화에 여념 없는 것을 보니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적격이다”며 비꼬았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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