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비영리단체와 손잡고 해온 해양정화 사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기아는 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뉴스위크의 ‘2025 세계 자동차산업의 위대한 파괴적 혁신가들’ 시상식에서 ‘올해의 지속가능경영’ 부문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22년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은 기아는 3년 동안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활동을 이어오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아는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45만㎏ 이상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왔다. 기아와 오션클린업은 향후 해양뿐 아니라 쓰레기 유입의 원천인 강까지 정화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지난 3년간 오션클린업과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유례없는 해양 플라스틱 수거량을 기록했다”며 “오션클린업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차량 용품에 최초로 적용하기 위한 시도 등 혁신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줄리안 세렐 오션클린업 최고사업개발책임자는 “기아의 지원 덕분에 2040년까지 바다에 부유하는 해양 플라스틱의 90%를 제거하려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근홍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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