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디비전1 그룹B(3부 리그)에 잔류했다.
김도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영국 덤프리스에서 열린 IIHF 여자 디비전1 그룹B 라트비아와 최종전에서 1-3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승 1연장승 3패, 승점 5로 6개 출전국 가운데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2023년 수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디비전1 그룹B에서 우승해 2부 리그로 승격했던 한국 여자 아이스하키는 지난해 디비전1 그룹A 최하위에 그쳐 3부 리그로 내려왔다. 이번 대회를 통해 2부 리그 복귀를 노렸던 한국은 내년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이은지는 5경기 3골 3어시스트로 6개의 공격 포인트를 적립, 팀 내 최다를 기록했다.
한편, 5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이탈리아는 내년 시즌 디비전1 그룹A(2부 리그)로 승격했고, 최하위 슬로베니아는 디비전2 그룹A(4부 리그)로 강등됐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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