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세리나 윌리엄스, 시몬 바일스(이상 미국) 등 스포츠 스타 6명이 포함됐다.
타임지가 16일(현지시간) 발표한 영향력 100인에 윌리엄스와 바일스, 나피사 콜리어와 브리아나 스튜어트, 제일런 허츠, 레옹 마르샹 등이 이름을 올렸다. 윌리엄스는 여자테니스에서 은퇴했지만 엄마, 기업가, 투자가,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구단주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전 세계에 영감을 불어넣고 있다고 타임은 설명했다. 바일스는 올림픽 여자체조에서 금메달 7개를 포함해 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선 심리적 압박감을 호소하며 출전을 포기했지만, 지난해 열린 파리올림픽에서 ‘3관왕’에 오르며 당당하게 재기했다.
콜리어(미네소토 링크스)와 스튜어트(뉴욕 리버티)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특히 여자 3대3 농구리그를 출범시켰다. 허츠는 올해 NFL 결승전 슈퍼볼에서 필라델피아 이글스를 정상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고, 프랑스 수영국가대표인 마르샹은 파리올림픽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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