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1월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담장 너머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내란 수괴와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린 1월 18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법에서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담장 너머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뉴시스

1·19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단체 ‘MZ 자유결사대’ 단장 이모 씨가 경찰에 구속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허준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6일 특수공용물건손상 혐의를 받는 이 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증거 인멸과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씨는 지난 1월 19일 서울서부지법 난동 당시 법원 외부에서 음료수가 담긴 페트병을 던져 유리창을 깨뜨린 혐의를 받는다.

MZ 자유결사대는 다른 시위대와 공모해 서울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사전 모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단체다. 이 씨는 한국주권자연맹 상임의장으로도 활동해 왔다.

조율 기자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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