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한바퀴’ 봄 여행 코스에 포함된 섬진강 벚꽃길. 전남도청 제공
‘남도 한바퀴’ 봄 여행 코스에 포함된 섬진강 벚꽃길. 전남도청 제공

섬··바다·봄꽃 등 다양한 테마 21개 코스 5월말까지 운행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도내 관광명소를 합리적 가격에 버스로 여행하는 ‘남도 한바퀴’를 5월 말까지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남도 바다와 봄꽃 강진·완도 치유여행, 홍매화 향기 머무는 신안·무안 여행, 벚꽃 흩날리는 섬진강 구례 여행, 나만 알고 싶은 비밀정원 고흥 쑥섬 여행 등 다양한 테마의 21개 코스로 구성됐다. 각기 다른 매력의 여행 상품을 1만2900∼2만7900원의 합리적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남도 한바퀴는 타 지역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광주 유스퀘어 버스터미널과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한다. 자세한 상품 안내와 예매는 남도한바퀴 누리집(citytour.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도 한바퀴는 지난해 약 2만8000명이 이용하는 등 탑승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전남도는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섬, 바다, 휴양림 등을 둘러보는 여름 코스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 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명소를 연결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전남에서 소중한 사람과 봄 여행을 계획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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