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터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웃음 터진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연합뉴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테마주로 묶인 상지건설이 이상급등을 지속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 59분 현재 상지건설은 전일 대비 1만1900원(27.42%) 오른 5만53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상지건설의 주가는 지난 2일 이후 거래가 정지됐던 10일과 15일을 제외하고 모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만약 이날에도 재차 가격제한폭까지 오른다면 11거래일 연속 상한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주가는 이미 18배 가까이 뛴 상태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경고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조기 대선이 예정된 만큼 당분간 정치 테마주를 둘러싼 수급 쏠림 현상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다만 비상식적인 급등 뒤엔 필연적으로 급락이 뒤따를 수밖에 없기 때문에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박세영

박세영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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