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가 구의 대표 도로인 송파대로 시작과 끝에 지역의 정체성과 품격을 담은 ‘정원형 소나무 숲’(사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18일 송파구에 따르면, 송파대로의 양 끝단인 잠실대교 남단과 경기 성남시 경계 지점에 조성된 정원형 소나무숲은 서울시 관문녹지 경관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송파구의 대표 도로인 송파대로 시작과 끝에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송파구는 지하철 8호선 복정역 인근 교통섬 및 사면과 잠실대교 남단 녹지에 소나무(장송) 100여 그루를 심어 ‘송파(松坡)’라는 이름에 걸맞은 소나무 언덕을 구현했다. 성남 방면 진입부에는 송파의 역사성을 반영해 석촌동 고분군을 모티브로 한 ‘성곽돌 화단’을 설치해, 단순한 식재를 넘어 역사와 조경이 어우러진 입체적인 경관을 연출했다.
이승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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