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의 날’ 기념 문체부 전 직원 촬영 사진

‘세계 책의 날’ 기념 문체부 전 직원 촬영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20일 ‘세계 책의 날’(4월23일)을 맞아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먼저 책과 독서, 글쓰기의 가치를 꾸준히 알려온 나민애 서울대 교수가 ‘책이 사람이다. 그리고 사람이 책이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나민애 교수가 정용실 KBS 아나운서와 함께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책이 우리 삶에 어떠한 가치를 지니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책을 가까이에서 즐기는 방법을 공유한다.

아울러 문체부는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함께 독서 활동에 참여할 국민 1500여명을 모집한다. 창업과 문화·예술, 스포츠, 공감·소통 등 분야별 전문가(북멘토) 10여 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1500여명과 함께 온라인으로 책 읽기, 한 줄 평 적기, 필사 등의 독서 인증 활동을 펼친다.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20일부터 23일까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야외 역사 마당에 있는 안내소에서 배포하는 ‘북클럽’ 안내문의 QR코드를 스캔해서 신청하거나, 20일 오후 2시부터 ‘책 읽는 대한민국 블로그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유 장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책 선물로 마음을 나누고 독서를 즐기는 문화를 공직사회 내에도 확산하기 위해 22일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책을 선물할 예정이다.

유 장관은 “책은 창의성과 공감, 소통 능력을 높이는 우리 삶의 동반자이자, 세계인이 사랑하는 콘텐츠의 원천”이라며 “올해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 서점을 통해 책을 선물하는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재우 기자
신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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