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쓴 ‘결국 국민이 합니다’가 출간과 함께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가 18일 발표한 4월 둘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지난주 1위였던 김영하 에세이 ‘단 한 번의 삶’을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연령별로는 40~50대 구매자가 가장 많았다. 40대 구매자는 34.8%로 가장 높았고 50대(28.6%), 30대(21.7%), 60대 이상(9.6%), 20대(5.0%)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 구매자가 59.6%로, 남성(40.4%)보다 많았다.
책은 ‘소년공’ 출신 이재명의 인생 항로와 정치 역정, 당 대표직에 대한 소회, ‘정치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생각을 담았다. 지난해 12월3일 비상계엄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재의 파면 선고까지의 과정도 그렸다.
교보문고는 “정치인들이 대선 후보로 출사표를 내면서 줄이어 책을 출간해 지지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법재판소의 판결문을 담은 ‘대통령 윤석열 탄핵사건 선고 결정문(더휴먼)’는 주간 판매 순위 3위로 진입했다.
신재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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