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AFP 연합뉴스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 AFP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아빠가 된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5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결장 사유는 출산 휴가.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날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를 갖기 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타니는 출산 휴가로 결장한다”고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그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가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언제 아기를 낳을지는 모른다”라며 “다만 오타니는 텍사스와 원정 3연전 중 복귀할 수도 있다”라고 했다.

외신에 따르면 오타니는 현재 캘리포니아주에 머무르며 마미코의 첫째 출산을 기다리는 중이다.

MLB 선수들은 최대 3일의 출산 휴가를 쓸 수 있기 때문에 오타니는 23일부터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 원정 시리즈에선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홍혜정 기자
홍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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