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산불, 헬기 투입 1시간 19분만에 진화…인명 피해 없어

19일 오전 10시14분쯤 충남 서천군 비인면 일원에서 난 산불이 1시간 19분만에 꺼졌다.

이날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산림당국은 헬기 4대를 비롯해 차량 17대와 인력 57명을 투입해 1시간 19분 만인 오전 11시 43분께 진화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야산에서도 불이나 24분 만에 진화되기도 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충남도는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할 위험이 있다”며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종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