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지난 18일 윤성열 대한민국부사관정책발전협의회 의장을 초청, ‘용산특강’ 제20강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윤 의장은 ‘전쟁과 부사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현대 안보 환경에서 부사관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부사관 등 초급간부의 지원율 하락 등으로 군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부사관 중요성이 재조명돼 눈길을 끌었다.
윤 의장은 “현대전에서 부사관은 소부대 전투 지휘자로서 장교의 명령을 이행하고 병력을 통솔하며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핵심 축”이라며 “부사관이 군의 중추로서 많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 의장은 6·25전쟁, 베트남전쟁 등의 주요 전투 사례를 통해 부사관의 역할과 활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6·25전쟁 당시 서부덕 상사, 연제근 상사 등의 사례를 언급하며 부사관의 현장 리더십과 희생정신을 조명했다.
그는 부사관의 현대적 역할을 △현장 리더십 △전투 준비 및 병력 관리 △정보 전달 및 소통 △훈련 및 교육 담당 △특수 작전 및 연합군 활동과 같이 다섯 가지로 정리하며, 부사관이 전장의 일선에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핵심 인력임을 설명했다.
전쟁기념사업회는 안보, 문화, 경제,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초청해 매월 ‘용산특강’을 운영하고 있다.
정충신 선임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