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은 다음달 9일부터 경기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열리는 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
박성현은 다음달 9일부터 경기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열리는 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제공

김효주에 이어 박성현도 다음달 국내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에 출전한다.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 조직위원회는 다음달 9일부터 3일간 경기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 박성현이 출전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해 우승자인 김효주에 이어 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까지 국내 팬과 만난다.

이 대회는 골프 사우디가 주최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후원하는 아람코 팀 시리즈의 하나로 열린다. 메이저대회 2승을 포함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7승을 기록 중인 박성현은 이 대회를 통해 골프 사우디가 주최하는 대회에 데뷔한다.

박성현은 “한국에서 경기를 하는 건 언제나 큰 기쁨이고 영광”이라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은 한국 골프계에 정말 의미 있는 대회라고 생각한다. 팀전과 개인전이 함께 진행되는 만큼 직접 참여하는 게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 대회는 기존 골프 대회와는 다른 독특한 방식으로 경기한다. 3일의 대회 일정 가운데 첫째, 둘째 날은 4명으로 구성된 26개 팀이 팀 상금을 경쟁한다. 마지막 날은 개인전 경기로 우승자를 가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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