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까지 정비계획 변경안 공람…30일 주민설명회 개최

18일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18일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 단지가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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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는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과 관련, 조합이 제출한 정비계획 변경안을 지난 18일부터 공람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 공람은 5월 21일까지 진행되며, 주민 누구나 열람 후 의견을 낼 수 있다. 공람 자료는 강남구청 재건축사업과, 대치2동주민센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합은 변경안을 통해 지상 49층, 지하 4층 규모의 공동주택 5962세대(공공임대 891세대, 공공분양 122세대 포함)와 부대 편의시설 조성을 제안했다.

특히 공원의 구조와 면적을 조정해서 지상에는 소공원과 문화공원을 배치하고, 그 하부에 각각 대치동 학원가의 주차난을 덜기 위한 공영주차장과 침수 예방용 저류시설을 설계하도록 했다.

강남구는 이 변경안을 주민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 오후 3시 그랜드힐 컨벤션 3층에서 주민설명회를 연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강남을 대표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인 만큼 도시 기능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공람과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이 실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노기섭

노기섭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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