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구는 중랑천 장평교 하부 둔치에 조성된 ‘사계정원’에 튤립이 만개, 봄꽃을 즐기는 시민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사계정원은 계절마다 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중랑천 대표 명소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황화코스모스가 차례로 피어난다.
동대문구는 올해 봄에 약 8만 본의 튤립을 심었다. 현재 사계정원에는 붉은색, 노란색, 보라색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구는 시민들이 중랑천에서 휴식하며 계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2023년 봄부터 꽃 단지를 조성했다.
중랑천을 따라 ‘물빛 수국정원’과 ‘장안동 장미정원’ 등 다양한 테마정원과 이어져 있어, 산책하다 보면 계절을 따라 피어나는 꽃들과 정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고 동대문구는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중랑천에 활짝 핀 튤립을 보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중랑천을 비롯한 생활권 곳곳에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을 조성해 구민의 일상 속에 자연이 스며드는 정원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
관련기사
57[속보]이 대통령 ‘잘할 것’ 65%·‘잘못할 것’ 24%…민주 45%·국힘 23%-NBS
[속보]이재명 시계 만든다…李 “제작 지시, 기대해주셔도 좋다”
-
관련기사
27尹 오늘 2차 소환 불응…경찰 “일과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
‘비화폰 삭제 의혹’ 尹 전 대통령, 경찰 소환조사 불응 방침
-
관련기사
104‘안미경중’ 경고 이어… 미, 이재명 대통령에 ‘中 거리두기’ 요구
투표율 79.4%, 1997년 이후 최고치… 광주 83.9%로 1위·제주 74.6% 최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