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TV 캡처
고성국TV 캡처

“제가 지금 갑자기 어…” 쓰러지기 직전 말 느려지면서 얼굴 찌푸려

12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보수 유튜브 채널 ‘고성국TV’를 운영하는 정치평론가 고성국 씨가 22일 유튜브 생방송 도중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고 씨는 전날 국민의힘 대선 경선을 주제로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제가 지금 갑자기 어…”라고 하더니 그대로 고개를 푹 숙이며 쓰러졌다. 고 씨는 쓰러지기 직전 갑자기 말이 느려지면서 얼굴을 찌푸리기도 했다.

이날 함께 방송하던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놀라 황급히 고 씨에게 다가갔고 이후 방송이 중단됐다.

고 씨는 곧 의식을 회복했지만 인근 병원 응급실로 후송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 씨 측은 유튜브 채널 게시판을 통해 “금일 생방송 중에 (고 씨가) 혼절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현재는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며 정밀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고 씨는 1세대 정치평론가다. 1990년대 초반까지 진보 진영의 포럼 등에 참여하며 활동해왔으나 2010년대 들어 보수 성향으로 돌아서 현재는 강성 보수 성향의 정치 유튜버로 평가된다.

임정환 기자
임정환

임정환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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