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월드IT쇼(WIS 2024)’에 설치된 서울 강남구 부스. 강남구청 제공
지난해 열린 ‘월드IT쇼(WIS 2024)’에 설치된 서울 강남구 부스.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등 6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는 월드IT쇼는 올해 17개국의 ICT 기업과 공공기관, 단체들이 참여한다. ‘인공지능(AI)으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라는 슬로건 아래 ICT 융합,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스마트 리빙·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강남구는 스마트도시 실증사업과 테스트베드 사업에 참여 중인 유망기업 5개 사와 함께 ‘강남관’을 조성해 AI, 사물인터넷(IoT), 로보틱스, 데이터 기반 행정 등 민관 협력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은 △침수·범람 모니터링 및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츠’ △IoT 센서를 활용한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는 ‘넷코리아’ △보안 강화를 위한 디지털 관리 기술을 보유한 ‘샤플앤컴퍼니’ △화재·가스를 탐지하는 순찰로봇을 개발한 ‘세오로보틱스’ △행정·민원 업무 자동화 시스템(RPA)을 운영하는 ‘이든티엔에스’ 등이다.

강남구는 전시관 운영과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기업들의 ‘밍글링존(Mingling Zone)’ 참가를 독려해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협력과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모델로서 강남구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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