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연구 성과 한자리에…인문축제 ‘향연’ 26일 개최 예정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산하 인문사회통합성과확산센터(HUSOP센터)는 오는 26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SK미래관에서 ‘2025년 인문사회 연구성과발표회, 인문축제 ‘향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인문사회, 위기시대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전국 5대 권역(강원, 전라, 충청, 경상, 서울 경기)의 인문사회 연구소들이 공동으로 참여한 학술컨퍼런스의 성과를 공유한다. 연구자뿐만 아니라 청소년과 일반 시민도 함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후 12시 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총 3개의 세션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1세션에서는 ‘위기대응 공동 컨소시움’을 주제로 기초학문, 재난, 지역, 국제관계, 공동체 등 다섯 분야에서 현재의 위기 양상을 진단하고 분야별 전략을 모색하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2, 3세션에서는 우수성과 사례 발표와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대중강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허은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장은 “‘향연’은 전국의 연구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각 지역의 인문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실천적 연구와 협력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모색하는 소중한 자리”라고 전했다.

신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