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대결 등 “무게감 있게”
국민의힘의 2차 대선 경선 진출자가 확정되면서 결승에 오를 2인을 가리기 위해 진행될 토론회에도 관심이 모인다.
당은 흥미 위주였던 지난 토론회에 제기된 비판을 의식한 듯 2차 경선 토론회는 진중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23일 통화에서 “까불까불하는 식은 끝났다”며 “이제는 무게감 있게 토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들이 정견이나 주요 공약으로 맞붙는 자리가 될 것이라는 취지다. 당은 오는 24∼25일 후보 간 일대일 맞수토론을 진행한 뒤 26일 4인 토론회를 개최한다.
앞서 당은 지난 19∼20일 2차 경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청년세대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성격유형지표(MBTI)와 밸런스 게임 등을 도입했지만 탄핵 대선이라는 엄중한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바퀴벌레 대 자동차 바퀴’ 같은 흥미성 질문이 더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정지형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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