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공장 매출 기여 증대 효과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 1조2983억원, 영업이익 4867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3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11%, 영업이익은 119.92%씩 각각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매출 기여 증대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판매 호조,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이 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자산 17조4370억원, 자본 11조2801억원, 부채 6조1569억원을 기록했다. 재무 상태도 부채비율 54.6%, 차입금 비율 11.9%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달 18만ℓ 규모의 5공장이 가동을 시작하면서 총 생산능력이 78만4000ℓ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5공장을 시작으로 제2바이오캠퍼스에 2032년까지 3개 공장을 추가해 총 132만4000ℓ의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전용 생산시설이 1분기 가동을 시작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투자도 이어갈 방침이다.

장석범 기자
장석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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