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세안 10개국 전문가, 서울서 국내기관과 워크숍
한국의 ‘스마트시티’ 관련 표준화 경험을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전문가들과 공유하는 협력 행사가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원장 천영길)은 지난 22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L7호텔에서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표준 전문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경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세안 사무국 산하 아세안표준품질자문위원회(ACCSQ)의 표준 전문가를 대상으로 아세안의 스마트시티 기술 국제표준 역량 강화 및 한·아세안 간 표준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세안 사무국과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산업부·국토부·표준청 관계자, 스마트도시협회, 국토연구원, 서울경제진흥원 등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여했다. KCL은 이들과 △스마트시티 국제표준화 절차 및 품질관리 개념 △스마트시티 표준 기술 및 경제·사회적 기대효과 △한국의 스마트시티 및 건설자재 표준화 경험 등을 공유하고 아세안 스마트시티 표준 전문가 양성을 위한 심도 있는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천영길 KCL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아세안 10개국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제표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마트시티 및 건설 관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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