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2025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구청 제공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2025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수상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중구청 제공

지역 문화가치 창달 분야 우수상

남산자락숲길 브랜드화 사업 성과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이 ‘2025 거버넌스지방정치대상’ 지역 문화가치 창달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사회경제 활력증진’ 분야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25일 중구에 따르면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은 올바른 자치분권 활동을 확산하고자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후원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중구가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해온 ‘명품 숲세권, 남산자락숲길 브랜드화’ 사업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남산자락숲길은 무학봉근린공원에서 반얀트리호텔까지 이어지는 총 5.14km의 코스다. 흙길과 데크길로 구성돼 유모차, 휠체어, 노약자, 임산부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로 조성됐다.

해당 사업은 숲길 정비와 함께 주민들이 일상에서 남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고, 남산자락의 원형을 회복하며 역사성과 생태적 가치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구청장은“남산자락숲길을 통해 중구가 품고 있는‘남산’이라는 명품 숲이 주민이 일상에 더 가깝게 닿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산자락숲길을 꾸준히 발전시켜 주민들에게 남산을 누리는 자부심을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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