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하기 위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5일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리아 로마로 이동하기 위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해 “혼돈(chaotic)”이라고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가 지난 21~24일 시에나 대학과 공동으로 실시해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 ‘관세 전쟁’을 주도하고 있는 트럼프 2기 행정부에 대해 응답자 66%가 “혼돈”이라고 평가했다.

“무섭다(scary)”고 답한 응답률도 59%에 달했다. 1기보다 더욱 강력하게 관세 부과율을 끌어올리고 있는 2기 행정부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높은 셈이다.

하지만 응답자의 42%는 “흥미진진(exciting)”이라고 답해,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열성적 지지층의 호응도 적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신보영 기자
신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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