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경선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경선 후보.  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26일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제2차 경선 후보자 토론회에서 경선 후보들이 토론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한동훈, 김문수, 홍준표 경선 후보. 연합뉴스(국회사진기자단)

2021년 대선 경선 때 63.89%가 최고

국민의힘의 2차 대선 경선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의 첫날 투표율이 42.13%로 집계됐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6시 마감된 모바일 투표에 당원 선거인단 76만5773명 중 32만2648명(42.13%)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28일에는 모바일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ARS 투표가 진행된다. 최종 당원 투표율은 모바일과 ARS 투표를 합산해야 한다.

2차 경선은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4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당원 선거인단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후보로 선출되고 그렇지 않을 경우엔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진행된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예상보다 투표율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2021년 11월 실시된 국민의힘 대선 본경선에서는 당원 투표율이 63.8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에는 모바일과 ARS 투표가 각각 이틀씩 나흘간 진행됐다.

김무연 기자
김무연

김무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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