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경기)=박성훈 기자
경기 광주시 송정동의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해 마련된 ‘우전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가 준공됐다. 이로써 이 지역에 추진돼 온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최종 완료됐다.
광주시는 ‘우전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조성사업’을 끝으로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모든 사업이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송정동 우전께 상생마을 만들기’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우전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송정문화센터, 송정 소규모체육관, 안전마을 조성사업 등이 추진돼 왔다.
우전께 도시재생 어울림센터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과거 우시장이 있었던 송정동 101의 27 일대 공영주차장 부지를 복합화해 조성됐다. 2023년 8월 착공 이후 약 21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24일 준공을 완료했다.
어울림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연면적 3449㎡)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 2층부터 지상 1층까지는 80면 규모의 주차장이, 2층에는 상생협력상가·소매점·행복마을 관리소·노인 교실이, 3층에는 도시재생지원센터·작은도서관·다함께 돌봄센터·공유 주방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다함께 돌봄센터와 작은 도서관, 노인 교실 등은 오는 8월까지 내부 공사를 거쳐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개관할 예정이다. 조경 공간에는 우전께 상징물 등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에 준공한 어울림센터가 우전께 마을과 도로변 상가, 버스정류장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해 문화복지 생활환경 개선과 공동체 네트워크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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