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3주만에 매출 787억원
국내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사진)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넘어 미국에서 가장 흥행한 한국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제작사 모팩스튜디오에 따르면 ‘킹 오브 킹스’는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장에서 누적 매출 5451만 달러(약 787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기생충’의 최종 매출액인 5384만 달러(777억 원)를 경신한 수치다.
‘킹 오브 킹스’는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현지 박스오피스 톱10을 지키고 있다. 27일에만 105만 달러 매출을 추가하며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가 각본을 쓰고 연출한 이 작품은 찰스 디킨스의 ‘우리 주님의 생애’를 바탕으로 예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의 여정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케네스 브래나, 우마 서먼, 벤 킹즐리, 피어스 브로스넌, 포리스트 휘터커 등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로 참여했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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