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판로·기술 지원 등 동반성장 주력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 분야에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 확산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실시해온 평가제도다. 기관의 동반성장 추진 실적과 협력 중소기업의 체감도 조사를 합산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개선 등 5단계로 평가한다. 공단은 납품대금 연동약정 확대와 계약금액 조정을 통해 공정거래를 강화하고, 중소기업기술마켓 인프라 구축을 통해 거래기업의 보유 기술 인증을 지원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기업성장응답센터 운영 등 다양한 소통채널을 운영해 온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공단은 상생협력기금을 확대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김동극 공단 이사장은 “이번 최우수 등급 획득은 전 임직원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동반성장 정책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발전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강화, 기술협력 및 판로 지원을 위한 체계 구축 등 보다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