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사랑의열매)를 통해 전국 11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1대를 후원했다.

윤희성(사진 왼쪽 두 번째) 수은 행장은 지난 21일 여의도 수은 본점에서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문종은 무지개글로벌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에게 승합차 5대와 경차 6대를 전달했다. 차량 가격의 총합은 3억 원 상당이다. 앞서 사랑의열매는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전국의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후원받을 기관을 선정한 바 있다. 이번 후원으로 취약 다문화가족의 이동 편리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윤 행장은 이날 차량을 전달한 후 “수은은 다문화가족 등 우리 사회의 새로운 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가 신뢰하는 경제협력의 핵심 파트너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통해 개발도상국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는 수출입은행은 국내 다문화가정을 돕는 데도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은은 지난 2011년부터 14년 동안 전국 138개 기관에 28억6000만 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한편, 수은은 다음 달 30일까지 본점 1층 금고미술관에서 ‘장애인 작가 전시회’를 연다. 수은은 지난 14~15일에는 장애예술인 기념공연을 개최하는 등 포용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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