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혁신 지원 제도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저출산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30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이 회사 정준호(사진 왼쪽) 대표는 지난 9일 주형환(오른쪽) 저출산위 부위원장으로부터 우수 일·가정 양립 제도 시행과 관련한 감사패를 받았다. 당시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사를 방문한 주 부위원장은 “롯데백화점이 저출산 극복을 위한 혁신적인 지원 정책으로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롯데백화점은 입사·임신·육아·교육·정년기 등 5단계의 임직원 생애주기에 기반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도입, 직장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일·가정 양립의 부담이 가장 큰 임신·육아기 지원 제도를 세분화해 근무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2월 정부의 육아지원법령 개정에 맞춰 지난달 4일 대기업 최초로 남성 자동 육아휴직 기간을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우리 아이 첫걸음 휴가’를 비롯해 ‘예비 아빠 태아 검진 휴가’, 태교를 위한 제휴 리조트 1박 2일 여행 지원, 기혼 임직원 또는 그 배우자에 대한 산전 검사 비용 지원, 난임 휴가 및 난임 시술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롯데백화점은 다양한 정책으로 일·가정 양립을 도운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가족친화 최고기업(여성가족부)으로 선정됐으며, 지난해엔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대통령 표창(고용노동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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