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경영 비전 아래 지속적인 투자로 미래 사업 기회를 선점하고, 초격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 미국발(發) 관세전쟁과 중국산 덤핑 공세 등 악재를 맞고 있는 철강업,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2차전지 분야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그룹은 최근 현대자동차그룹과 ‘철강·2차전지 소재 등 분야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스코그룹이 현대차그룹의 미국 루이지애나주 전기로 제철소 건설 프로젝트에 지분 투자를 하기로 하는 내용이 골자다. 포스코그룹은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도 현대차그룹과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해 캐즘 이후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그룹은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그룹과 MOU를 맺고 인도에 일관제철소를 합작 건설하는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초격차 미래 기술을 확보해 그룹 핵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그룹기술전략회의’를 주재하며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에서 나온다”며 “‘초격차’ 기술로 사업별 난제를 극복하고, 사업 수익 증대로 연결해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고 초일류 소재기업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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