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명품 와인 잔술 판매 공간을 선보인다. 고급화되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최고급 와인의 맛과 향을 최대한 몰입해 즐길 수 있는 전용 바(bar)로 초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압구정 본점의 와인 복합 매장 와인웍스 내부에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바’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이 인정하는 보르도 1등급 5대 샤토(병당 240만∼270만 원)를 한 잔(30㎖)씩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백화점에서 5대 샤토 풀세트를 잔 단위로 즐기는 경험은 현대백화점에서만 가능하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 바에서는 고급 레스토랑에서 모두 병당 200만 원을 훌쩍 넘는 5대 샤토를 30㎖ 용량의 글라스 단위로 제공한다. 글라스 와인 메뉴는 △‘샤토 라피트 로칠드’(2020년산 8만9000원) △‘샤토 라투르’(2017년산 8만4000원) △‘샤토 무통 로칠드’(2021년산 8만2000원) △‘샤토 마고’(2021년산 8만1000원) △‘샤토 오 브리옹’(2021년산 7만7000원)으로 구성된다. 5종의 샤토 풀세트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테이스팅 세트(37만2000원)도 별도 메뉴로 마련됐다. 입맛을 돋우는 아뮤즈 부슈(1만2000원)도 준비돼 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 소속 전문가들의 세심한 서비스를 더해 미식 경험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박성민 소믈리에가 와인을 글라스당 30㎖씩 저울로 측정한 뒤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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