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칠성음료

맥주 ‘크러시’가 높아지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라인업을 늘리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크러시’는 개인의 취향과 표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3년 11월 차별화된 맥주의 필요성에 착안해 선보인 새 맥주로 술집과 식당 등 유흥 채널을 넘어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가정 채널로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페일 라거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다. 제품 라인업은 △330㎖·500㎖ 용량의 병 △20ℓ 용량의 생맥주 KEG △335㎖·360㎖·470㎖·500㎖의 캔 △1.6ℓ·420㎖ 페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 중 1.6ℓ·420㎖ 페트는 투명 페트병을 사용해 재활용 우수 등급을 받아 분리 배출의 번거로움을 줄인 제품으로 가치소비 트렌드가 반영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4월 ‘제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최고 등급으로 꼽히는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 초에는 친환경 수축라벨을 활용한 ‘하프라벨’ 방식을 도입한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환경부로부터 기존의 재활용 우수 등급보다 한 단계 높은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크러시’는 기존의 국내 맥주에서는 볼 수 없었던 청량한 탄산을 느낄 수 있는 ‘숄더리스’ 병을 도입했다. 패키지 겉면에 빙산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을 적용함과 동시에 투명 병을 사용해 시각적 청량감을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캔 4종도 병 제품과 일관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러한 디자인은 독일의 ‘iF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