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행 중이던 전기차 택시서 갑자기 불이…차량 대부분 태워

30일 오전 4시 50분쯤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 모 아파트 상가 앞에 정차한 전기차 택시에서 불이 나 차량을 대부분 태우고 1시간 50분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60대 운전기사 A 씨와 승객 1명이 급히 차에서 내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 씨는 경찰에서 “운행 중에 ‘쿵’하는 소리가 들려 택시를 정차한 뒤 손님과 함께 내려보니 아래쪽에서 불꽃이 보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곽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