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29일 업무협약(MOU)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29일 업무협약(MOU)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쟁기념사업회 제공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는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회장 조명환)과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2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 월드비전 합창단 평화음악회 공동 개최 및 상호 협력 ▲ 양 기관 주요 행사 교육·문화·나눔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조명환 회장은 “월드비전은 1950년 6·25전쟁으로 고통 받는 한국의 고아와 미망인을 돕기 위해 밥 피어스 선교사가 설립한 기관”이라며 “6·25전쟁과 깊은 인연이 있는 우리 기관이 사업회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백승주 회장은 “세계 최대 민간국제구호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충일과 6·25전쟁 발발일에 전쟁기념관에서 두 기관이 함께 개최하는 월드비전 합창단 평화음악회에 많은 분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
정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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