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청 제공
서울 동작구청 전경. 동작구청 제공

‘사회관계별 소통’ ‘녹지환경’ 등 총 5개 지표 1위

자연재해, 건축물·시설물 안전, 범죄위험 등은 2위

서울 동작구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의 안전도를 인정받았다.

1일 동작구에 따르면, 통계청 ‘2024년 지역사회조사’의 ‘안전환경에 대한 평가’ 항목 9개 지표 모두 5위권 안에 들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2만 가구를 대상으로 총 36개 지표에 대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동작구는 ‘전반적인 사회안전’ 지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2년 전만 해도 18위에 머물렀던 ‘자연재해’는 2위로 대폭 상승했다. ‘건축물·시설물’과 ‘범죄위험’ 지표에서도 2위. ‘교통사고’와 ‘정보보안’ 지표에선 3위에 랭크됐다.

‘환경 체감도’ 항목 중에서는 ‘수질’ ‘토양’ ‘녹지환경’ 등 3개 지표에서 1위에 올랐다. ‘대기’는 4위, ‘소음/진동’은 5위였다.

‘삶에 대한 만족도’ 항목에선 어려울 때 도움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지를 묻는 ‘사회관계별 소통 정도’ 지표에서 25개 자치구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또 ‘최근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는 2위, ‘현 거주 지역 생활 만족도’는 3위를 각각 차지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최근 ‘2024 서울서베이’에서 행복지수 서울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통계청 조사에선 ‘사회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살기 좋은 동작’을 실현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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