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곽시열 기자
다음 달 초 열리는 ‘2025 울산옹기축제’를 앞두고 옹기에 들어가 축제를 홍보하는 ‘옹기맨’ 영상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1일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울주군 공식 유튜브와 SNS에 게시한 이 영상에는 도끼를 들고 상의를 탈의한 채 옹기 항아리에 들어간 옹기맨이 등장해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아낸다.
옹기맨은 전문 배우나 모델이 아닌 울주군 홍보미디어과 정확석 주무관이 직접 캐릭터로 분장 후 출연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옹기맨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진지한 표정으로 울산옹기축제가 열리는 외고산 옹기마을 곳곳을 영상으로 소개한다.
이번 영상은 ‘항아리 게임’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인디게임 ‘Getting Over It with Bennett Foddy’의 게임 속 캐릭터를 실사화해 패러디한 작품이다.
이 영상은 큰 웃음과 재미를 유발하면서 공개 3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6만회를 돌파하는 등 각종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돼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톡톡히 하고 있다.
정 주무관은 “울주군을 알리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내려놓고 카메라 앞에 섰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께 웃음과 공감을 주면서 울주군의 매력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울산옹기축제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곽시열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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