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5주년 노동절(근로자의 날)을 맞은 1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집회와 행진이 예고돼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태평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 남대문로와 을지로 등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예정됐다. 민주노총은 정오에 열리는 태평로 사전대회를 시작으로 오후 2시 30분부터 태평교차로에서 숭례문교차로에서 ‘2025 세계노동절대회’를 연다. 집회 후에는 시청교차로~광화문교차로, 한은교차로~을지로2가 두 구간에서 행진한다. 신고 인원은 2만 명이다.
한국노총은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동십자각 일대에서 ‘세계노동절 전국노동자대회’를 진행한다. 3만 명이 신고됐다. 그 밖에도 자유통일당이 동화면세점 앞 인도와 을지로1가 교차로 일대에서 집회와 행진을 예고하며 3만 명을 신고했다.
경찰은 차량 소통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집회와 행진 구간 주변 가변차로 등을 운영하고, 교통경찰 22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등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고, 부득이하게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 등을 미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과 장소 등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 ‘서울경찰교통정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재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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