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열린 ′찾아가는 비엔날레-느슨한 연대′ 홍보관. 한국도자재단 제공
지난해 열린 경기도자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열린 ′찾아가는 비엔날레-느슨한 연대′ 홍보관. 한국도자재단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한국도자재단이 다음달 30일까지 2025 경기도형 공예주간 ‘경기공예연대 프로그램-손끝 연대’의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경기도 공예주간으로 지정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2025 경기도형 공예주간’은 도 전역에서 동시에 펼쳐지는 공예문화 행사로, 지속 가능한 공예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경기도 전역에서 펼쳐지는 ‘경기공예연대 프로그램-손끝 연대’와 경기 남부권에서 열리는 ‘경기공예페스타’, 경기 북부권에서 열리는 공예인 창작 협업 중심 행사 ‘경기공예인 협업 프로그램’ 등 총 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공예연대 프로그램-손끝 연대’는 ‘함께 잇는 손, 함께 짓는 일상’을 주제로 도 전역의 공예공방과 문화예술 공간이 중심이 되어 공예를 통한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조명하고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공예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하는 ‘참여형 문화모델’이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내에서 활동 중인 공예인, 공예 관련 공간 운영자, 문화예술 기관·단체 등이다. 공방, 상설 판매장, 오픈 스튜디오, 갤러리, 미술·박물관 등 ‘거점 공간’ 부문과 전시, 강연, 체험, 팝업스토어 등 ‘문화예술 콘텐츠’ 부문 등 2개 분야 총 200곳 내외를 모집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공예의 일상화와 대중화를 통해 경기도 전역에 공예 생태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창작자와 공간 운영자, 예술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기 남부권에서 열리는 ‘경기공예페스타’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원 수원컨벤션센터와 여주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개최된다. 다채로운 공예 체험부터 전시, 학술행사 등 온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형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기 북부권에서 열리는 ‘경기공예인협업 프로그램’은 공예인 간의 공동 작업을 통해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공예인 창작 협업 중심 행사로 진행된다.

박성훈 기자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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