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 신임 원장에 이귀영 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이 1일 임명됐다. 임기는 2028년 4월 30일까지 3년이다.
이 신임 원장은 공주사범대(국립공주대 사범대학의 전신)에서 역사교육학을 공부하고 동대학원에서 한국사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고려대 대학원에서 한국사학과 한국고대사 분야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국립중앙박물관 학예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이후 2005년 국가유산청의 전신인 문화재청으로 옮겨 국립고궁박물관 전시홍보과장·유물과학과장, 국립문화재연구소(현 국립문화유산연구원) 미술문화재연구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국립고궁박물관장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통합 관리하고 활용하는 백제세계유산센터장을 맡아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관련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국가유산청 산하 공공기관인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기본법에 의해 1980년 설립됐다. 문화유산 활용, 무형유산 공연·전시·체험, 매장유산 발굴 조사, 문화유산 국제 협력·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장상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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