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사흘째인 3일 ‘동해안벨트’ 첫 방문지인 강원도 속초시 중앙재래시장에 도착해 비가 그쳤음에도 우산을 쓴채 경호팀에 둘러싸여 도민들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골목골목 경청투어’ 사흘째인 3일 ‘동해안벨트’ 첫 방문지인 강원도 속초시 중앙재래시장에 도착해 비가 그쳤음에도 우산을 쓴채 경호팀에 둘러싸여 도민들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측은 3일 “후보에 대한 피습 모의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 측은 이날 오전 이 후보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잼캠피셜’(이재명 캠프 오피셜의 줄임말)이란 꼬리를 달고 “지금부터 후보의 대인 직접 접촉이 어려운 상황이니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골목골목 경청 투어’의 일환으로 강원 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태백 등 이른바 ‘동해안 벨트’를 방문한다. 각 지역의 명소와 전통시장, 식당 등을 방문해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려 했던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공지글엔 “제발 안전하게 계셔달라” “수구 기득권 세력들의 마지막 발악은 암살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쇼하고있네ㅎㅎ 웃긴다ㅎㅎ 별관심없거든ㅎㅎ” “불리한 질문 안받으려고 또 작전피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이정우 기자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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