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 시한을 오는 11일로 제시했다. 목표 시한 내에 대통령 후보 단일화에 실패할 경우 자신이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내일인 5월 7일 전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두 가지 원칙만큼은 분명하다”며 “하나는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것, 또 하나는 어떻게든 11일까지 완료돼야 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두 가지 원칙은 단지 당의 편의나 정파적인 입장에 따른 것이 아니라 우리가 대선을 승리하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재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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