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박성훈 기자
경기 성남시와 서강대가 오는 7월 제2판교테크노밸리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연다. 이 기관은 인공지능(AI)과 시스템반도체 등 첨단산업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7일 시에 따르면 시와 서강대는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자리한 수정구 금토동 일원 위든타워 3~6층에 1만279㎡ 규모의 서강-판교 디지털혁신캠퍼스를 설치해 7월 중순부터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와 서강대는 지난달 17일 교육·연구기관 설치 및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 캠퍼스는 AI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학위과정뿐 아니라 산학협력 교육 및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타트업 육성과 기술 개발도 한다.
시는 캠퍼스 개소에 앞서 다음달 미취업 경기도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AI와 시스템반도체 분야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이르면 올 연말 시작된다.
한편 시는 2022년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반도체공학회, 카이스트 등 8개 기관과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협약을 한 이후로 시스템반도체 설계 인력양성, 시스템반도체 얼라이언스 운영, 시스템반도체 테스트베드센터 구축, 4차 산업기술 연구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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